현대모비스, 상반기 대졸사원 공채 "200대1"

  • 등록 2001-05-06 오후 12:45:30

    수정 2001-05-06 오후 12:45:30

[edaily] 현대모비스는 6일 최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30명 모집에 6000여명이 지원, 200대 1이라는 창사이래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인터넷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서류 접수한 결과 20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연말 100명 모집에 1만여명이 몰려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보다 높은 것. 현대모비스는 "극심한 취업난에 따른 영향과 함께 지난해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변신한 후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을 넘는 등 실적호전과 이미지 개선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이밖에도 모듈부품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등 경력사원 모집도 5월중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오는 7일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5월중순경 면접을 거쳐 5월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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