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친형` 동현배, `제2의 장근석` 도전

  • 등록 2011-09-29 오전 10:04:09

    수정 2011-09-29 오전 10:04:09

▲ 동현배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빅뱅 태양(동영배)의 친형인 동현배가 ‘제2의 장근석’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현배는 밴드드라마 캐스팅을 놓고 도전자들이 경쟁을 벌이는 tvN 캐스팅 드라마 `꽃미남 캐스팅 오!보이`(이하 `오!보이`)에 출연해 매력을 뽐낸다.

오는 10월3일 밤 12시 첫 방송될 `오!보이`는 장근석이 주연을 맡은 `미남이시네요`, `매리는 외박중`처럼 tvN이 내년 상반기 선보이는 고등학생 밴드를 소재로 한 드라마의 주조연급 연기자를 뽑는 새로운 형식의 캐스팅 드라마다. 동현배를 포함한 모델, 연기자 출신의 신예 8명이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리얼리티에 드라마적인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태양과 웃는 모습이 쏙 빼 닮은 동현배는 외모뿐 아니라 동생 못지 않는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재주꾼이다. 연기를 전공한 동현배는 단편 영화 `변신 이야기`에서 열연으로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오!보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겠다는 포부다.

`오!보이` 홍보영상을 통해 동현배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매력발산을 위해 뮤지컬 `불의 검`의 `그대도 살아주오`를 수준급 실력으로 선보인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꼭 최후 1인에 뽑혀서 캐스팅 됐으면 좋겠다”, “형제가 이렇게 둘 다 매력이 넘치다니 최고다”, “노래 실력 최고다. 춤, 연기도 잘한다고 하던데 끝까지 지켜보겠다” 등 응원의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

운동 마니아로 알려진 동현배는 타이틀 촬영에서 복근을 공개하는 등 남성미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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