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자궁적출수술 받은 사실 퍼지자 남편 차인표가..." 고백

△ 배우 신애라가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신애라가 과거 자궁적출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신애라는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예전에 자궁근종이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해 알아보니 자궁근종이었다. 회복이 빠르다는 말에 적출을 선택했다. 의사는 임신 불가와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술 후 갑자기 인터넷에 그 사실이 퍼졌다. 그래서 남편(배우 차인표)이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발설이 됐느냐는 것이다”라며 “마취한 상태에서 그걸 알고 ‘그냥 둬라. 네 자궁이냐, 내 자궁이지’라고 말했다”고 회상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그는 “‘탤런트 신애라도 수술을 했는데’라는 마음으로 어떤 여성이 위로를 받는다면 그것도 좋은 일이 아니지 않겠냐”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신애라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려진 ‘힐링캠프’는 시청률 6.9%(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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