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발사] "북한, 몇주내 플루토늄 회수 가능"(종합3보)

미국 국가정보국장 의회서 발언..北핵무기 개발 촉각
"대륙간탄도미사실 초기 배치단계 착수한 듯"
  • 등록 2016-02-10 오전 5:49:18

    수정 2016-02-10 오전 5:49:18

북한 조선중앙TV는 지난 7일 오전 발사한 북한의 광명성 4호 발사 모습을 공개했다.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북한이 핵시설 가동을 다시 시작했다. 빠르면 몇주 이내로 핵무기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루토늄까지 회수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제임스 클래퍼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북한이 영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을 확장하고 있고, 사용 후 연료를 회수할 수 있는 플루토늄 원자로 가동을 재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오랫동안 원자로를 가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몇주 혹은 몇개월 내에 원자로의 사용 후 연료에서 플루토늄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들 시설은 2007년부터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클래퍼 국장은 북한이 지난 2013년에도 영변 우라늄 농축 시설과 플루토늄 생산 원자로를 포함한 핵시설을 다시 가동할 의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언급했다.

클래퍼 국장은 또 북한이 이동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공개적으로 과시했고, 아직 발사 테스트가 이뤄지진 않았지만, 초기 배치단계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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