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7년 절연한 딸 만날까…사위 최초 공개

  • 등록 2024-01-17 오전 10:12:49

    수정 2024-01-17 오전 10:12:49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백일섭이 절연한 딸과의 관계 회복에 나선다.

17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백일섭의 9년 차 졸혼 라이프 일상이 그려진다. 또한 부녀 사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선 백일섭의 사위가 최초로 공개된다.

앞서 백일섭은 “나는 나쁜 아빠인 것 같다”라며 딸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그는 “졸혼 후 7년간 딸과 연락을 안 했다. 마음속에 항상 응어리가 져 있었는데 사위가 가운데서 중재를 해줬다”라며 딸과의 어색한 사이를 털어놨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날 백일섭은 강아지 미용을 위해 톨게이트 3개를 통과해야 하는 먼 거리를 이동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는 “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딸이 운영하는 국수 가게 근처의 반려견 미용실을 일부러 찾아간다”며 딸과의 관계 회복을 원했다.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아빠 수업을 받아서 딸과 잘 지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아빠 백일섭의 진심에 딸이 응답할지 눈길을 끈다.

또한 백일섭의 ‘딸 같은 사위’가 최초로 공개된다. 둘만의 대화 자리에서 백일섭의 사위는 “아버님이 하신 졸혼은 큰 실수인 것 같다”며 가족들이 느끼는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백일섭은 “지나고나서 보니 나는 바지 아빠였다”라고 답했다.

7년 만에 다시 만난 백일섭 부녀가 마음을 회복할 수 있을지, 솔직한 직언이 오간 백일섭과 사위의 만남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아빠하고 나하고’는 1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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