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동부 “SK배터리, 노동자 안전 위협…7.7만달러 벌금”

  • 등록 2024-04-09 오전 4:52:06

    수정 2024-04-09 오전 4:52:06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미국 노동부는 8일(현지 시각) SK배터리 아메리카에 대해 5건의 심각한 안전 위반을 이유로 7만72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부가 내린 두 번째 안전 위반 통지다.

지난 2023년 10월 조지아주의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로 근로자들의 호흡기가 영구적인 손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 1월에는 안전하지 않은 수준의 니켈 및 기타 금속에 근로자들이 노출됐으며, 6건 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 사항을 발견됐다고 노동부가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은 “1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에 연방정부의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제공하지 못하면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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