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집해제` 에릭 "`포세이돈`서 남성적 캐릭터로 연기 복귀"

  • 등록 2010-10-30 오전 10:20:00

    수정 2010-10-30 오전 11:09:01

▲ 에릭(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신화 에릭이 연기 공익근무요원 소집해제와 함께 연기 복귀를 공식화했다.

에릭은 30일 그동안 복무해온 서울 메트로(지하철) 종합운동장 역에서 소집해제 후 가진 인터뷰에서 “드라마 `포세이돈`에 출연할 것”이라며 “조만간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에릭은 그동안 복무를 하면서 욕심났던 배역에 대해 “`추노`의 장혁”이라며 “사극은 아니지만 `포세이돈`에서 `추노`의 장혁 같은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포세이돈`은 해양경찰의 활약을 그릴 드라마다.

에릭은 지난 2008년 10월9일 훈련소에 입소한 뒤 4주간 훈련을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해오다 이날 소집해제를 했다.

이날 종합운동장 역 앞에는 에릭의 소집해제를 축하하기 위해 400~500여명의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어 북새통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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