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
|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맞대결이 새로운 구도로 전개되고 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아성에 도전장을 낸 MBC `우리들의 일밤`이 최하위로 가라앉았고 SBS `일요일이 좋다`가 2위로 뛰어올랐다.
18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요일이 좋다`가 10.8%의 시청률로 2위에 올랐고, `우리들의 일밤`은 9.0% 시청률로 최하위로 떨어졌다.
`우리들의 일밤`은 화제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1박2일`과 같은 시간대 배치하며 역전을 노렸지만 오히려 시청률 하락세로 접어들며 시청률 꼴찌의 굴욕을 맛봤다. `신입사원`이 종료되고 새롭게 선보인 코너 `집드림` 역시 부진했다.
`우리들의 일밤`이 주춤거리는 틈을 타 `런닝맨`과 `키스 앤 크라이`를 앞세운 `일요일이 좋다`는 0.9%포인트 시청률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