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혼다클래식, 이틀 연속 악천후로 경기 중단

  • 등록 2015-03-01 오전 10:27:34

    수정 2015-03-01 오전 10:27:34

1일 예정된 PGA 투어 혼다클래식 셋째날 경기가 악천후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클래식이 기상 악화로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십 코스에서 진행된 대회 셋째날 경기는 폭우가 내리고 번개가 치는 악천후 속에 중단됐다.

이날은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잔여 경기만 마쳤을 뿐 3라운드는 시작도 하지 못했다. 이틀 연속 대회 운영에 차질을 빚으면서 이번 대회는 예정된 날짜에 끝내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은 1~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나섰다. 그 뒤를 패트릭 리드(미국)가 1타차인 6언더파 134타로 추격 중이다.

박성준(29)이 1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0위, 양용은(43)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38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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