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이어 김일중도 떠난다…지상파 아나운서 잇단 퇴사

  • 등록 2015-08-27 오전 7:42:00

    수정 2015-08-27 오전 8:20:52

김경화·김일중 아나운서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퇴사가 잇따르고 있다.

김경화 아나운서가 이달 초 MBC를 퇴사한 데 이어 김일중 아나운서가 최근 SBS에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2000년 MBC 공채로 입사해 ‘섹션TV 연예통신’ ‘뽀뽀뽀’ ‘셰인과 경화의 오키도키’ ‘와우 동물천하’ ‘TV 완전정복’ ‘MBC 파워매거진’ ‘고향이 좋다’ ‘신통방통 호기심 탐험대’ 등 교양 예능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김일중 아나운서는 2005년 SBS 공채로 입사,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을 두루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예능에서 두각을 보이며 최근 ‘한밤의 TV연예’ ‘자기야’ ‘좋은아침’ 등에 출연하고 있다.

김경화 아나운서는 방송인 겸 교육자로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위해 프리랜서 선언을 했으며, 김일중 아나운서는 사표를 내고 현재 회사 측의 결재를 기다리고 있다. 향후 거취나 행보에 대해서는 퇴사 후에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수정 김경란 김성경 김범수 김성주 김주하 김현욱 노현정 문지애 박지윤 박혜진 서현진 신영일 오상진 오정연 왕종근 윤영미 이지애 이지연 전현무 최윤영 황수경 등 많은 아나운서들이 지상파를 떠났다. 대부분은 프리랜서 입장으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그 중에서도 김성주 전현무 박지윤 등은 프리랜서로서 퇴사 전보다 더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상파 아나운서들의 퇴사, 그리고 프리랜서 변신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근래 들어 더 늘고 있는 추세다.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 등 비지상파 채널의 성장, 그에 따른 방송 활동 기회가 많아지면서 프리랜서를 선호하는 분위기다.

한 방송 관계자는 “아나운서들이 개인적인 시간을 쓸 수 있고 능력에 따라서 높은 수입과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프리랜서 전환을 많이 고려한다”며 “하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는 점은 예나 지금이나 큰 불안 요소다. 방송 환경이 변했다고 해도 결국은 인기 있는 소수에게 기회가 쏠리기 마련이다. 프리랜서로 전환 후에도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공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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