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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드라마 전망③]SBS "톱스타 캐스팅, 탄탄한 원작으로 승부수"

  • 등록 2008-01-01 오전 11:12:09

    수정 2008-01-01 오전 11:40:32

▲ 2007년 SBS 최고 화제작 '쩐의 전쟁'과 '내 남자의 여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구본근 SBS 드라마 총괄국장은 2008년 SBS 드라마의 방향에 대해 “깜작 놀랄만한 톱스타의 캐스팅과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들이 제작 된다”고 밝혔다.

2007년 SBS 드라마는 초반 황수정의 복귀작 ‘소금인형’과 고소영의 복귀작 ‘푸른 물고기’, 한가인의 복귀작 '마녀유희' 등의 부진으로 쓴 맛을 봤다.
 
그러나 이요원과 이범수가 출연한 '외과의사 봉달희'가 좋은 평가를 받은 뒤 4월부터 6월까지 방영된 ‘내 남자의 여자’와 5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쩐의 전쟁’으로 35%를 상회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반기 주중 안방극장을 평정했다.

시청률의 마법사 김수현이 극본을 쓴 ‘내 남자의 여자’는 팜므파탈로 변신한 김희애의 열연과 배종옥 김상중 하유미 등의 안정적인 연기가 더해져 주부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파리의 연인’ 이후 SBS로 돌아온 박신양의 ‘쩐의 전쟁’ 또한 사채업의 문제점을 공론화시키며 연일 화제가 됐다.

사극의 거장 김재형 감독의 ‘왕과 나’ 또한 아역배우들의 열연과 내시라는 소재의 참신함을 등에 업고 8월24일 방영과 동시에 월화극 시청률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SBS 드라마의 시청률 고공행진은 가을 찬바람이 불면서부터 차츰 고도가 낮아졌다. MBC의 ‘이산’이 ‘왕과 나’를 따라잡기 시작했고 430억 판타지대작 ‘태왕사신기’가 SBS의 120억 대작 ‘로비스트’를 압도하면서 전세가 역전되었기 때문이다.

구본근 국장은 “2007년 SBS 드라마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작품도 있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작품도 있었다”며 “내년에는 ‘쩐의 전쟁’의 원작자인 박인권 화백의 ‘대물’과 허영만 화백의 원작인 ‘타짜’를 드라마로 옮겨 새로운 현대극을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구 국장은 “근대 의학의 시발점이었던 제중원을 무대로 한 의학드라마와 고구려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자명고’ 등이 2008년 SBS 드라마의 기대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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