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 과세당국인 HMRC의 데이비스 하트넷 청장은 "골드만삭스 건에 대해 전적으로 내 책임"이라고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잘못을 시인했다.
전날 영국의 가이언지는 한 잡지가 입수한 문서를 인용, 골드만삭스가 영국령 버진 군도에 법인을 설립, 런던에서 일하는 은행원들의 보너스에 대한 국민보험稅 지급을 회피했다고 보도했다.
의회는 이와 관련, HMRC가 골드만삭스와 합의하는 과정에서 하트넷 청장의 역할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수당의 제시 노만 의원은 "하트네트가 사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 런던법인의 대변인은 언급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