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대만 화재호텔서 스태프만 대피?..내가 문제"..의혹 직접 밝혀

  • 등록 2017-02-26 오후 3:25:26

    수정 2017-02-26 오후 3:56:06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 규현이 대만 화재 사고 관련 불똥이 스태프에 튀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규현은 지난 25일 트위터를 통해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라며 글을 남겼다.

이어 “저는 매니저와 스태프들과 그 시간까지 공연 멘트 정리를 위해서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다”라며 “화재는 진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계단으로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방에 남는 걸 제가 택했다”고 설명했다.

규현은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했다”라며 “별일 아니겠지 하며 남아서 계속 스태프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 것 같다.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 건 원치 않는다. 좋은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규현과 함께 대만의 한 호텔에서 머문 한 스태프가 인스타그램에 건물에서 대피한 사진을 올렸고, 이를 본 팬들은 규현을 놔두고 혼자 대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스태프는 비난이 거세지자 SNS 계정을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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