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버뮤다 챔피언십 첫날 공동 64위…배상문 공동 80위

  • 등록 2020-10-30 오전 8:57:18

    수정 2020-10-30 오전 8:57:18

이경훈.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이경훈(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 첫날 공동 6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30일(한국시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인 이경훈은 키스 미첼(미국), 크리스토퍼 벤추라(노르웨이) 등과 공동 64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피터 말나티(미국)와는 7타 차다.

버뮤다 챔피언십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와 같은 기간 열린 병행 대회였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페덱스 포인트는 300점으로 일반 대회가 아닌 하프 포인트 대회였다.

그러나 올해는 HSBC 챔피언스가 취소돼 열리지 않은 덕분에 페덱스 포인트 500점짜리로 높아졌다. 우승자 혜택도 커져 마스터스 출전권도 받을 수 있다. 단독 대회로 커진 이번 대회에서 이경훈이 우승을 노린 이유다.

2번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6번홀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다. 그러나 이경훈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7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을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

후반 출발도 좋았다. 이경훈은 11번홀에서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채며 2언더파가 됐다. 그러나 14번홀과 15번홀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경훈은 2연속 보기를 범하며 순식간에 2타를 잃었다. 마무리는 좋았다. 이경훈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1언더파로 1라운드를 마쳤다.

단독 선두에는 8언더파 63타를 친 말나티가 자리했고 덕 김과 라이언 아머(이상 미국)가 7언더파 64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배상문(34)은 이븐파 71타 공동 80위를 차지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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