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도 '오징어게임'...서바이벌서 살아남아라

  • 등록 2021-11-16 오전 9:31:18

    수정 2021-11-16 오전 9:31:18

드라마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한 PBA-LPBA 선수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선수들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에서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했다. 사진=PBA 제공
프로당구 PBA-LPBA 선수들이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했다. 사진=PBA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당구 PBA-LPBA 선수들이 ‘오징어게임’ 서바이벌 참가자로 변신했다.

PBA는 1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포토콜은 PBA투어에서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의 ‘서바이벌’을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빗댄 컨셉으로 진행됐다. 드라마 오징어게임은 참가자들이 최종 1인을 위한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 경쟁을 벌인다. PBA투어 역시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살아남는 최종 승자만이 우승상금 1억원을 품에 안는다.

이날 포토콜에는 ‘3쿠션 4대천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2021~22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LPBA 최다 우승자’ 이미래, ‘당구 여제’ 김가영 등이 참가했다.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팀 선수 전원(김기혁, 김봉철,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세연, 최혜미, 오슬지)도 함께 했다.

선수들은 드라마 속 참가자들의 복장을 입고 왼쪽 가슴에는 자신의 현재 PBA-LPBA 랭킹을 달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구슬치기’ ‘달고나게임’ 등 한국 전통놀이도 동반됐다.

해외 선수인 쿠드롱, 마르티네스, 팔라존 등은 포토콜 진행 내내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게임에 임했다. 쿠드롱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을 재미있게 봤다”면서 “한국 전통 놀이를 직접 해보니 신선했고 너무 재미있다. 이번 대회에선 절대 죽지 않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21~22시즌 세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은 16일 LPBA PQ·64강을 시작으로 17일 개막전 및 PBA 128강전으로 이어지며 23일 밤 결승전이 열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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