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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첫 대회를 후원했던 원주 호텔 인터불고는 파이브앤식스와 협약식을 통해 향후 3년간 대회 후원을 약속한 바 있다. 2024년까지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월드 3쿠션 그랑프리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장으로 사용될 원주 호텔 인터불고호텔 객실 및 부대 시설 리모델링 공사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호텔인터불고 측은 8월말 이후로 대회를 연기해 줄 것을 파이브앤식스측에 요청했다.
호텔인터불고 김삼남 회장은 “완벽한 리모델링 후 최고의 당구대회를 개최하고 싶었다”며 “공사가 지연돼 대회가 연기된 것에 대회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내년 최고 대회를 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총상금 4억2000만원이 걸려있는 당구 대회로 UMB(세계캐롬연맹)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톱 플레이어들이 총출동한다.\
이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결승에서 황봉주(안산시체육회)를 꺾고 우승상금 1억원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