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는 최근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인 국제경쟁 부문의 심사위원에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포르투갈의 주앙 페드로 호드리게스 감독, 아르헨티나의 마티아스 피네이로 감독, 영화 ‘맷과 마라’로 잘 알려진 캐나다 출신의 배우 겸 감독인 데라 캠벨 등 영화계 거장들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지태는 올해 영화제에서 영화 심사는 물론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나선다. 유지태는 전주영화제 심사위원이지만 영화감독으로도 참여한다. 유지태가 연출한 단편영화들 ‘자전거 소년’, ‘나도 모르게’, ‘톡투허’ 세 작품이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된 것. 이에 오랜만에 감독 유지태로 관객들과 극장에서 직접 만남을 갖게 된다. 특히 최근작인 ‘톡투허’는 첫 번째 극장 상영이라 관심을 끈다.
한편 제25회 전주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5월 1일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개막한다. 5월 10일 폐막식까지 43개국 232편의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