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제약업계 M&A 잇따라

  • 등록 2005-12-26 오전 8:16:43

    수정 2005-12-26 오전 8:16:43

[이데일리 홍정민기자] 전세계 다양한 업종에서 기업인수합병(M&A)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제약업체들도 좋은 표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바티스의 카이런 인수에 이어 지난 주말에만 두 건의 M&A 계약이 발표됐다.

유럽 제약회사인 아스트라 제네카는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영국의 비상장 제약회사 쿠도스 제약을 현금 2억1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내년 초쯤 완료될 것이며 , 아스트라는 이를 통해 암 치료제 판매 품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는 이에 앞서 미국의 아테로제닉스로부터 심장 혈관 질환제 판매 허가권을 매입하는데 10억달러 이상 지급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심장 혈관 질환제는 현재 임상실험 단계다.

이와 함께 천연 의약품과 건강제품을 판매하는 영국의 닐스 야드 레머디즈 역시 출판업체인 돌링 킨더슬리 설립자 피터 킨더슬리에게 매각됐다. 닐스는 유기농 허브를 사용한 천연재료 의약품, 건강식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다.

닐스는 그동안 몇몇 다국적 화장품 회사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았으나, 이를 모두 거절했었다. 구체적인 매각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000만파운드를 웃돌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스위스 제약업체인 노바티스는 지난 11월 초 카이런 이사회로부터 인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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