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N)11살 연하 신부와 결혼하는 윤다훈

  • 등록 2007-05-07 오후 7:00:27

    수정 2007-05-08 오전 8:28:35

[이데일리 SPN 이민희 PD] 탤런트 윤다훈(43)이 7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1세 연하의 남은정(32)씨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윤다훈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2시부터 진행된 기자회견에 남은정씨와 함께 참석해 “신부가 절대 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멋진 신부를 맞는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윤다훈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늘이 맺어준 것 같다"며 "인연을 만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귀한 사람을 만났다"고 결혼을 하게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다훈은 또한 신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녀가 경영하는 한식 레스토랑을 보름 동안 찾아갔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런 윤다훈에 대해 신부 남은정씨는 "오빠가 동안이고 나에게 잘 맞춰주기 때문에 나이 차를 못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오후4시30분부터 열린 결혼식은 이지훈 강타이 사회를 맡고, 신승훈과 SG워너비가 축가를 불렀습니다.

윤다훈, 남은정 커플은 결혼식을 마치고 미국 하와이와 LA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서울 잠원동에서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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