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거 될 가능성 높다"

  • 등록 2008-04-23 오후 12:09:51

    수정 2008-04-23 오후 12:09:51

[노컷뉴스 제공]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의 김두현(26)이 팀에 남아 다음 시즌에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토니 모브레이 웨스트브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올 1월 임대 계약한 미드필더 김두현, 체코 출신 골키퍼 미할 다넥과 계약 연장은 물론 완전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모브레이 감독은 "아직 구단주의 결재가 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시즌에도 두 선수와 함께 하길 원한다"고 밝혀 김두현, 다넥과의 계약 연장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에 따라 김두현은 2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 승격이 확실시되고 있어 한국인으로는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이동국에 이어 다섯번째로 프리미어리거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

웨스트브롬은 리그 두 경기를 남겨 놓은 현재 22승11무11패(승점 77)로 3위 훌시티(승점 72)와 5점 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 성남 일화에서 뛰던 김두현은 올 시즌 종료 시까지 임대 후 완전 이적의 조건으로 지난 1월 웨스트브롬 유니폼을 입었다.

김두현은 웨스트브롬 입단 후 FA컵을 포함해 6경기(선발 출전 1경기)를 뛰었으나 최근에는 선두 다툼이 치열해지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 7경기 연속 결장했다.

하지만 모브레이 감독은 "김두현이 재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현재 리그 선두를 지키는 매우 긴박하고 중요한 상황에서 모험을 하지 않은 것 뿐"이라면서 김두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