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15번째 韓천만영화…장훈 감독 “관객·배우·스태프 감사”

  • 등록 2017-08-20 오전 8:46:56

    수정 2017-08-20 오전 8:46:56

‘택시운전사’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5·18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20일 오전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20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관객 1006만8708명을 기록했다. 개봉 19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지난해 천만영화 ‘부산행’과 같은 속도다.

이로써 ‘택시운전사’는 한국영화로는 15번째, 국내외 영화 통틀어 19번째 천만영화가 됐다.

송강호는 ‘괴물’(2006)과 ‘변호인’(2013)에 이어 ‘택시운전사’까지 세 편으로 ‘트리플 천만배우’가 됐다.

‘택시운전사’는 실화에서 출발한 이야기다. 5.18민주화운동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광주로 데리고 간 서울 택시기사 김사복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화됐다. 비극적 역사인 5.18민주화운동을 웃음과 감동, 대중 친화적인 접근으로 젊은층과 중·장년층의 고른 지지를 얻었다는 평이다.

장훈 감독은 “아직도 그 기억을 현재로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많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 혹시라도 그 분들께 누가 될까, 영화를 만들며 큰 부담이 있었는데 많은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게 생각된다. ‘택시운전사’의 진심을 연기해 준 많은 배우분들과, 고생하며 함께한 스태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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