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후아빠' 이종범 LG 코치, 1군 주루·외야수비 코치로 이동

  • 등록 2023-01-04 오전 11:25:00

    수정 2023-01-04 오전 11:25:00

LG트윈스 1군 코칭스태프로 복귀하는 이종범 코치.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BO리그 최고 스타인 이정후(25·키움히어로즈)의 아버지 이종범 LG트윈스 퓨처스(2군) 감독이 1군 코치로 복귀힌다.

염경엽 신임감독이 새로 부임한 LG트윈스는 4일 2023시즌을 위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코칭스태프진에 따르면 이종범 퓨처스 감독은 1군 주루·외야수비 코치로 이동한다.

이종범 코치는 2013~14년 한화이글스 코치를 거쳐 2018년 10월 LG 코치를 맡았다. 처음에는 2군 총괄/타격코치로 시작한 뒤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코치 연수를 거쳐 2020년 11월 LG로 복귀했다.

2021시즌 1군 작전/주루코치와 퓨처스 타격코치를 맡은 뒤 지난해는 퓨처스 감독직을 책임졌다.

아울러 LG는 김정준 수석코치, 김일경 수비코치, 박경완 배터리 코치, 배요한 컨디셔닝 코치 등 4명을 새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SSG 랜더스의 데이터센터장으로 활동하며 분석 야구로 통합 우승에 기여한 김정준 코치는 수석코치로 염경엽 감독을 뒷받침한다.

황병일 1군 수석코치는 퓨처스 감독으로 옮겨 유망주를 육성한다. 김광삼 1군 투수코치는 퓨처스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기고 조인성 1군 배터리 코치도 잔류군 총괄/배터리 코치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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