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한화오션으로 새 출발…'수상함 명가' 재건 포부[MADEX 2023]

울산급 5·6번함 사업 겨냥 '선도함 보다 뛰어난 후속함'
KDDX 개념설계 강점 내세워 선도함 수주전 나서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및 합동화력함도 출품
  • 등록 2023-06-07 오전 5:28:00

    수정 2023-06-07 오전 5:28:00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화의 식구가 된 대우조선해양이 한화오션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참가한 마덱스에서 정통 수상함 명가의 재건을 알린다.

한화오션은 울산급 배치(Batch)-III 호위함을 소개하며 ‘선도함보다 뛰어난 후속함’을 홍보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전투체계를 장착하고 복합식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한 최신예 전투함정이다.

정부는 곧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5·6번함 건조 사업과 한국형 구축함(KDDX) 상세설계 및 건조 사업을 시작한다. 한화오션은 앞서 울산급 Batch-II 호위함의 선도함을 개발·건조한 이후 3척을 추가로 건조했다. KDDX의 ‘개념설계’도 수행한 바 있다. 2개 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정통 수상함 명가의 위상을 회복한다는 포부다.

한화오션은 이지스함 및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II·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II·III 사업을 모두 수행한 국내 유일의 업체다. 국내 최초로 전투함을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해외에 잠수함을 수출해 대한민국을 전세계 5번째 잠수함 수출국의 지위에 올려놨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 한국형 차세대 스마트 구축함 (KDDX-S)과 합동화력함 등 회사의 최신 기술이 총 망라된 함정도 선보인다. 또 수출형 잠수함 2종과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도 전시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함정 건조 분야 최고 수준의 건조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첨단 추진체계와 한화시스템의 최신 전투체계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해 대한민국 해군에 최고 품질의 함정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13회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 한화오션의 부스 모습 (사진=한화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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