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은 7억2천만원

  • 등록 2008-04-23 오후 12:11:04

    수정 2008-04-23 오후 12:11:09


[노컷뉴스 제공] 다음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이 7억2,000만원까지 늘어나게 됐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2일 제13기 13차 이사회를 열고 2008-2009 시즌 샐러리캡(연봉총액상한제)를 올 시즌 17억원보다 1억원이 인상된 18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프로농구 최고 연봉도 종전 6억8,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프로농구 규정상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액은 샐러리캡의 40%로 규정하고 있다. 이를 적용받은 선수가 원주 동부의 김주성. 지난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주성은 KBL 규정 내에서 받을 수 있는 연봉 최고액인 6억8,000만원으로 동부와 재계약, 연봉킹에 올랐다.

특히 김주성은 올 시즌 동부의 정규리그 우승을 주도하며 정규리그 MVP에 올랐고 현재 진행중인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최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인상된 샐러리캡의 수혜자가 될 전망이다.

지난 시즌 17억원의 샐러리캡을 모두 소진한 팀은 오리온스이며, 삼성(99.9%)과 동부(98.9%), KTF(98.8%)도 98% 이상을 소진함으로서 샐러리캡의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올 시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동부와 삼성은 샐러리캡의 인상으로 다음 시즌 연봉 계약시 숨통을 트게 됐다. 선수 최저 연봉은 올 시즌과 동일한 3,500만원.

또 오는 7월17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08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규정도 다소 완화됐다.

KBL 이사회는 종전과 동일하게 유럽 8개국(독일, 이스라엘, 터키, 러시아, 스페인, 그리스, 프랑스,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최근 2년간 뛰었거나 미국 NBA에서 최근 3년간 활약한 선수, 2005-2006시즌과 2006-2007시즌 KBL에서 뛴 선수는 참가할 수 없도록 했으나 이번 이사회를 통해 시범경기만 뛰고 정규시즌 전에 퇴출당한 선수는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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