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100만 골든벨 `딸랑딸랑`.."최고흥행작"

  • 등록 2012-03-15 오후 12:00:58

    수정 2012-03-15 오후 12:04:39

▲ 김민희(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김민희(30)가 흥행 골든벨을 제대로 울렸다. 지난 8일 개봉한 미스터리 영화 `화차(火車)`(감독 변영주, 제작 영화제작소 보임)를 통해서다.   지금까지 93만8692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이 영화를 관람했다. 개봉 8일 만인 15일 100만 관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인다.

김민희에게 `100만`이라는 숫자는 각별하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를 시작으로 `순애보`(2000), `서프라이즈`(2002), `뜨거운 것이 좋아`(2008), `여배우들`(2009), `모비딕`(2011)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지만, 흥행과는 거리가 멀었다. `모비딕` 43만, `여배우들` 51만, 상까지 안긴 `뜨거운 것이 좋아`도 59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그런데 `화차`로는 개봉 첫주에만 7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았다. 단 4일 만에 전작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것.

최근 열린 `화차` 미디어데이에서 김민희는 "믿기지가 않는다"라며 "`화차` 첫 주 성적이 전작 6편의 최종 기록보다 좋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더불어 김민희는 이번 영화로 `여배우`로 새롭게 평가받는 성과도 거뒀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셈.

작품의 흥행은 배우에게 더 많은 기회를 안긴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실제로 드라마 및 영화 시나리오가 김민희 앞으로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화차` 개봉 이후 시나리오가 부쩍 늘었다"면서 "장르, 캐릭터도 다양하다. 다음 선택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돼 신중하게 결정할 생각으로 있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오는 17, 18일 연출을 맡은 변영주 감독, 이선균, 조성하 등 주연배우들과 `화차` 2주차 무대 인사에 나서며 이를 끝으로 영화 홍보를 마무리한다. 김민희는 오는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 김민희 `화차`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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