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라 "집안 분들 유명한 연예인…결혼 후 성격 차분해져"

  • 등록 2022-12-31 오후 5:28:52

    수정 2022-12-31 오후 5:28:52

‘구해줘 홈즈’(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출격, 일과 육아를 병행하느라 24시간이 모자란 7인 가족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연출 최행호, 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홈즈’ 최초로 5남매 7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2살부터 7살까지 5남매를 둔 부부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곧 전세 만기로 이사를 가야한다고 말한다. 직장인 남편과 프리랜서 강사로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아내는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24시간이 부족하다며 ‘홈즈’에 의뢰한 이유를 밝힌다. 희망 지역은 남편 직장이 있는 서울역에서 대중교통으로 30~40분 이내의 서울 전 지역으로 인근에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이 있길 바랐다. 방은 3개 이상을 희망했으며, 아이들을 위해 도보 15분 이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원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7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황보라가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결혼한 황보라는 자신을 “결혼 2개월 차, 새신부 황보라”라고 소개한다. 그는 결혼을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일단 안정감이 생겨서 좋다”고 말한다. 이어 “결혼 후 성격이 차분해 졌는데, 집 안 분들이 유명한 연예인이셔서...”라고 말끝을 흐려 눈길을 끈다. 이에 양세형은 “맞다. 결혼 전에 얼굴에 독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온화해 보인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황보라는 이 자리를 빌려 절친 박나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황보라는 “결혼 전, 박나래가 지인들을 초대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브라이덜 샤워의 기획부터 비용까지 모두 나래가 해 줬다”라고 말했다.

황보라는 양세형과 함께 중구 중림동으로 향한다. 황보라는 “10년 전, 서울역 인근에서 살았다. 부산 출신이라 편하게 기차를 타려고 이 근처에서 살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인근에 지하철 충정로역은 기본, 서소문 역사공원과 손기정 체육공원, 대형마트가 있어 살기 좋다고 설명한다. 무엇보다 남편의 직장까지 도보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직주근접’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다둥이 7인 가족의 전셋집 찾기는 2023년 1월 1일 오후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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