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미디어아트 기획전 '광화문을 걷다展' 공개

5월31일까지 매일 8~22시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전시
'광화문의 현재' 주제로 전문 작가 및 시민 작품 11점 선봬
오는 30일까지 '광화문광장 로고를 찾아라!' SNS 이벤트
  • 등록 2023-04-13 오전 6:00:00

    수정 2023-04-13 오전 6:00:00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31일까지 ‘광화문의 과거-현재-미래’ 시리즈의 두 번째 미디어 아트 기획전 ‘광화문을 걷다展(전)’을 진행한다. 전시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 설치된 53m 전광판(영상창)을 통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영된다. 앞서 첫 기획전 ‘광화문을 보다展’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지난 4일까지 ‘광화문의 과거’를 주제로 한 중견 작가 2인, 신진작가 5인 등의 작업을 선보인바 있다.

전문 스튜디오 기획전인 이경돈 작가의 ‘레드카펫 광화문’. (자료=서울시)
이번 전시는 ‘광화문의 현재’에 대하여 전문 스튜디오 작가 2인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 10인의 다양한 시각과 의미를 담아냈다.

전문 스튜디오 기획전 2인 전시엔 독특한 감성과 세련된 색감이 돋보이는 이경돈, 이해강 작가가 참여한다.

이경돈 작가는 그래픽 아티스트,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개인 작업과 함께 영국, 미국, 한국 등 다양한 국적의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있다. ‘레드카펫 광화문’은 광화문광장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카메라 플래시 세례가 집중되는 순간을 선사한다.

이해강 작가의 ‘하우투런 : 올바른 달리기 방법’. (자료=서울시)
이해강 작가는 길거리에서 스프레이로 이미지 만드는 것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작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하우투런 : 올바른 달리기 방법’은 도깨비 유튜버 ‘D’ 가 호흡법에서부터 달리기 감각을 깨우는 방식 등을 다소 과장되고 익살스럽게 알려준다.

시민 10인 전시는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8일까지 진행한 ‘광화문광장 영상창 전시콘텐츠 공모’에서 선정된 이미지에 전문 영상업체의 기술력을 더해 60초 영상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이들 작품은 △권기웅 ‘광화만사성’ △권수형 ‘종로구에서 10년을 산 시민이 바라보는 뉴(New) 광화문광장’ △김지현 ‘지나간, 지나갈 시간을 잇다’ △서동일 ‘모란도 어사화’ △이수정 ‘열린 광장, 열린 마음’ △이윤서 ‘광화문 물결’ △정성진 ‘숨은 풍경 찾기’ △쿠레욤 ‘23가지 휴식’ △홍관우·여가은 ‘해태의 마실’ 등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선보였던 시민 체험형 쌍방향 콘텐츠인 ‘광화 아쿠아리움’, ‘광화의 순간’도 계속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내가 그린 그림이나 찍은 사진을 실시간으로 영상창 화면 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전체 작품은 30분으로 짜여졌고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영상 창에서 반복 상영된다. 전시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광화문광장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 오는 30일까지 현장 전시화면에 나온 광화문광장 로고의 사진(총 5개)을 찍어 개인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여장권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광화문광장 영상 창은 도심 갤러리로 작년 8월 개장 이래 매일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전시의 경우에는 공모전을 통해 여러 시민 작가분의 작품을 실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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