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올해의 한류王…한류특별상 3관왕

  • 등록 2010-08-20 오후 1:42:02

    수정 2010-08-20 오후 2:25:07

▲ `추노`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 드라마 `추노`가 2009~2010년 한류 문화 전파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꼽혔다.

`추노`는 제5회 `서울드라마어워즈2010` 한류특별상에서 작품, 연출, 배우상 등 세 부문에서 수상했다.

`서울드라마어워즈2010` 조직위원회 측은 2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를 통한 한류 확산과 수출 증대에 기여가 큰 작품과 연출가, 작가, 배우에 시상코자 한류특별상을 신설했다"며 `추노`에 작품상과 연출상, 배우상을 수여했다.

이에 따라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PD가 연출상을, 주연배우 장혁이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노`는 도망간 노비를 쫓는 추노의 삶과 애환을 그린 작품으로 방영 당시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이병헌은 KBS 2TV `아이리스`를 통해 한류특별상 남자배우상을 장혁과 공동수상했고, 고현정과 한효주도 각각 MBC `선덕여왕` SBS `찬란한 유산`을 통해 여자배우상을 받게 됐다. `선덕여왕`의 김영현, 박상연 작가가 작가상을 수상한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2010`의 시상식은 오는 9월10일 KBS홀에서 열린다. MBC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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