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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멤버 중 지상파 SBS의 예능프로그램에 첫 고정 MC로 투입됐으며 제작을 준비 중인 VR 앱드라마 주인공까지 내정됐다.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오아이가 활동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다른 걸그룹 멤버로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향후 활동에는 분명 파란불이 들어왔다.
김소혜는 오는 19일 밤 1시 방송하는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에 MC로 출연한다. ‘유희낙락’은 대중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내는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 게임단이 시청자들과 직접 게임 대결을 하고 출연진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대박 게임의 개발에도 나서는 내용을 담는다.
김소혜는 ‘아는 형님’에 아이오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MC 중 한명인 김희철과 파트너가 됐다. 김희철은 김소혜와 ‘유희낙락’에서 재회한다는 얘기에 “성격이 좋고 재미있는 후배”라며 반겼다.
김소혜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VR 앱드라마는 시청자가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형태로 제작될 신개념 드라마다.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이고 김소혜가 여자 주인공인 상황이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김소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고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에서도 남자 팬이 특히 많았다.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신선해 새로운 개념의 VR 앱드라마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