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끝나가는데…'4차원' 김소혜 방송활동 '날개'

  • 등록 2016-12-17 오전 8:00:00

    수정 2016-12-17 오전 8:00:00

‘유희낙락’에 출연 중인 김소혜(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아이오아이 김소혜가 날개를 달았다.

아이오아이 멤버 중 지상파 SBS의 예능프로그램에 첫 고정 MC로 투입됐으며 제작을 준비 중인 VR 앱드라마 주인공까지 내정됐다. 프로젝트 걸그룹인 아이오아이가 활동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다른 걸그룹 멤버로 발탁되지는 못했지만 향후 활동에는 분명 파란불이 들어왔다.

김소혜는 오는 19일 밤 1시 방송하는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에 MC로 출연한다. ‘유희낙락’은 대중의 여가문화로 자리 잡은 게임의 긍정적인 효과를 시청자들에게 알리고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예능 형식으로 풀어내는 게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인기 아이돌 멤버들로 구성된 스타 게임단이 시청자들과 직접 게임 대결을 하고 출연진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만한 대박 게임의 개발에도 나서는 내용을 담는다.

‘유희낙락’ 제작사 창컴퍼니 측은 “게임을 주로 즐기는 연령대가 10대인 만큼 출연진에도 10대의 시선이 필요했다”며 “마침 캐스팅을 하고 나니 메인 MC로 발탁된 김희철과 JTBC ‘아는 형님’에서도 인연이 있었다. 김희철도 김소혜에 대해 호평을 했다”고 밝혔다.

김소혜는 ‘아는 형님’에 아이오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MC 중 한명인 김희철과 파트너가 됐다. 김희철은 김소혜와 ‘유희낙락’에서 재회한다는 얘기에 “성격이 좋고 재미있는 후배”라며 반겼다.

녹화 현장에서 ‘김소혜 효과’도 빛을 발하고 있다. 제작사 관계자는 “김소혜는 예상치 못한 애드리브를 많이 한다. ‘우주 대스타’를 자칭하는 김희철도 놀라게 할 정도의 4차원이다”라며 “순수한 매력도 강하다. 녹화 중 다른 출연진이 높은 수위의 말을 하려고 하다가도 김소혜와 눈이 마주치면 알아서 수위를 낮추게 된다고 한다. 김소혜는 또 상황극에서도 막힘이 없다”고 말했다.

김소혜가 주인공으로 출연할 VR 앱드라마는 시청자가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형태로 제작될 신개념 드라마다. 시청자가 남자 주인공이고 김소혜가 여자 주인공인 상황이다. 이 드라마 제작진은 “김소혜가 연기에 대한 욕심이 크고 아이오아이 멤버들 중에서도 남자 팬이 특히 많았다. 연기자로서 이미지도 신선해 새로운 개념의 VR 앱드라마에 적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