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사냥의 시간' 이어 '결백'도 시사회 취소

  • 등록 2020-02-22 오후 6:59:02

    수정 2020-02-22 오후 6:59:02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영화 ‘사냥의 시간’의 개봉 연기 및 시사회 취소에 이어 영화 ‘결백’도 시사회 일정을 취소했다. ‘결백’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의 결백을 밝히려는 한 변호사의 이야기로 신혜선 배종옥 허준호 등이 출연한 드라마물.

‘결백’ 측은 2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결백’ 언론배급시사회와 일반시사, 인터뷰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밝혔다. 당초 ‘결백’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오는 24일 오후 2시로 예정돼 있었다.

‘결백’의 개봉일도 연기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현재 ‘결백’ 측은 개봉일 변경에 대해서도 “정리가 되는 대로 전달하겠다”고 알렸다.

앞서 이날 ‘사냥의 시간’도 개봉일을 연기하고,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언론배급 시사를 취소한다고 고지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극장가는 관객 수가 급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일일 총 관객 수는 19만명으로 전날인 20일 22만명보다 13% 가량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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