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소지섭 측 "조은정 혼전 임신 아냐"

  • 등록 2020-04-07 오전 10:46:49

    수정 2020-04-07 오전 10:46:49

소지섭, 조은정 결혼 발표.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소지섭 측이 조은정의 혼전 임신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 관계자는 “혼전 임신은 아니다”라고 한 매체에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지섭은 촬영 중인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소지섭 측은 이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은정과의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소지섭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금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굿네이버스에 5000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지섭은 2018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를 위해 SBS ‘본격연예 한밤’의 리포터 조은정을 만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인 모임을 갖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해 5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소지섭은 지난해 6월 한남동 소재의 ‘한남 더 힐’의 한 호실을 전액 현금 거래로 61억원에 매입소식이 전해지며 조은정과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살 어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한 그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16년 말부터 지난 해 6월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 리포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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