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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가 아이돌 최고 미녀새에 등극했다. 루나는 지난해 MBC 추석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에 이어 5일 방송된 같은 방송사의 설특집 `아이돌 스타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 1부에서도 높이뛰기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루나는 이번 설특집에서 1m43을 뛰어 넘어 애프터스쿨 가희와 미쓰에이 페이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추석특집에서 자신이 기록한 1m33을 10cm 넘어서며 경쟁자들을 물리쳤다.
루나는 두 발로 발을 구른 뒤 앞구르기 하듯 바를 넘는 기술로 경기에 임했다. `한 발로 발구름한다`는 규칙에 어긋난다.
한편 가희는 몸을 뒤집어 바를 넘는 배면뛰기로, 페이는 양다리를 교차하며 발을 넘는 가위뛰기 기술로 각각 1m40를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