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치인 특수 끝..2라운드는?

  • 등록 2012-01-10 오전 10:19:53

    수정 2012-01-10 오전 10:43:06

▲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마지막 정치인 게스트 특수를 누렸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문재인 노무현 재단 이사장 편으로 월요 심야 예능 시청률 경쟁을 2파전으로 이끌었다. 문제는 차후. 정치인(총선 출마자) 섭외가 불가능한 시점에서 상승세를 유지할 복안이 필요하다.

`힐링캠프`는 박근혜 비대위원장 편에서 12.2%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동시간대 첫 1위를 기록했다. 뒤이은 문재인 이사장 편도 10.5% 시청률을 보이며 2주 연속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KBS 2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와 치열한 월요 심야 예능 프로그램 맞대결 구도를 이어갔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은 출연 소식만으로 화제가 됐던 정치인 게스트. 총선을 3개월 여 앞둔 시점에서 각각 범여권과 범야권을 대표할만한 인물이어서 세간의 시선이 쏠렸다.

그러나 정치인의 출연은 여기까지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90일 전부터는 후보자의 방송 출연이 제한된다.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문재인 이사장 편이 부랴부랴 마련됐던 것도 이 때문이다.

`정치인 특수`를 누린 `힐링캠프`로서는 상승세를 이어갈 새로운 전략이 요구된다. 프로그램 백승일 PD는 "시청률 순위에만 매달리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힘들다"며 "이럴 때일수록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로그램이 6개월 정도 되면서 MC들의 호흡도 좋아지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원하는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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