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반짝 돌풍` 아니다..롱런 예고

  • 등록 2012-04-02 오전 11:58:08

    수정 2012-04-02 오후 12:01:07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버스커버스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3` 준우승팀이란 후광을 업은 `반짝 돌풍`이 아니라는 평가다.

버스커버스커에 대한 인기가 음원 차트에서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다. 2일 엠넷, 멜론 등 국내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곡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거꾸로 상승하는 이른바 `역주행`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음원 공개 첫날 차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띠는 것에 반하는 이례적인 경우다.

버스커버스커의 1집 타이틀곡 `벚꽃 엔딩`은 5일째 각 음원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음원 순위를 통합 집계하는 아이차트에 따르면 지난 주간 누적 순위까지 1위를 차지하는 `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멜론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벛꽃엔딩`, `이상형`, `여수밤바다`가 1, 2, 3위를 모두 석권 중이다. `외로움증폭장치`, `꽃송이가` 등도 10위권 내 여전히 진입해 있다. 신인 가수로서는 놀라운 음원 파워다.

음반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터차트 기준 이날 현재 버스커버스커의 앨범 누적 판매량은 약 1만 2000장을 돌파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음원 차트 상위권을 모두 휩쓴 이들은 오는 5월 예정된 첫 단독 콘서트 입장권을 모두 팔아치우기도 했다. CJ E&M 측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버스커버스커의 콘서트 `청춘버스`의 티켓 1800석은 예매 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인터넷상에서는 대형 가수의 콘서트에서만 등장했던 암표까지 등장했다. CJ E&M 관계자는 "미처 예매하지 못한 많은 팬이 벌써 `앙코르 공연`을 요청하는 등 반응이 뜨겁다"며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요청이 많아짐에 따라 암표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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