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송가인 "억만장자여도 말 안 통하면 싫어"

  • 등록 2020-05-14 오전 9:34:28

    수정 2020-05-14 오전 9:34:28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외식하는 날’ 송가인이 자신의 이상형을 밝혔다.

송가인(사진=‘외식하는 날’)
최근 진행된 SBS FiL(에스비에스 필) ‘외식하는 날’ 촬영에서 송가인은 20년지기 절친인 소리꾼 조유아, 서진실과 곱창 닭볶음탕을 먹으며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송가인은 “우리 친구들은 대부분 결혼을 했는데 그 중에 우리만 안 가고 있다”며 “나는 어렸을 때 28살에 결혼을 해야지 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서진실은 “얘(송가인)는 항상 빨리 결혼해야지 했었다”고 덧붙였다. 송가인은 “막상 사회에 나와서 현실을 보니까 그 나이가 아니었다”고 안타까워했고, 서진실 역시 “자기 일도 하고 활동하다 보면 시기가 늦어지는 것 같다”고 송가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송가인은 두 친구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며 자신의 이상형을 말하기도 했다. 송가인은 “나는 매력 있는 사람이 좋다. 아무리 잘 생겨도 말이 안 통하면 진짜 별로다. 그 사람이 억만장자여도 싫다. 나는 상남자 스타일이 좋다”고 설명했다.

‘외식하는 날’ 송가인과 조유아, 서진실의 이야기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SBS FiL, SBS FiL UHD,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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