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고속도로 유휴부지에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도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생활SOC형 사업으로 추진
  • 등록 2022-03-23 오전 7:00:03

    수정 2022-03-23 오전 7:00:03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왼쪽 세번째)과 이창봉 한국도로공사 혁신성장본부장(왼쪽에서 네번째) 등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2일 울산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울주 햇빛상생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사업부지에 태양광·연료전지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전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일컫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산 나들목 인근 유휴부지(울산 울주군 상천리)에 8.1메가와트(MW)급 연료전지 발전소와 0.6MW급 태양광 발전설비를 융합한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서 동서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발과 발전소 건설·운영관리를 맡고, 도로공사는 사업에 필요한 부지를 제공한다.

특히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도시가스 배관을 추가 설치하는 생활SOC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천리 주민 117세대가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사업본부장은 “공공기관 간 협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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