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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 연출 조영광/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 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레알 성장드라마를 그린다. 인간미 넘치는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꿈을 좇는 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시선을 통해 시트콤적 재미와 휴머니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켓소년단’이 신선한 마스크에 탄탄한 연기력, 호감도를 두루 겸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극에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탕준상은 타고난 운동 센스와 동물적인 감각을 지닌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도시 소년 윤해강 역을 말았다. 극중 윤해강은 서울에서 야구 부원으로 생활하던 중 땅끝 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오게 된 후 크고 작은 갈등과 위기를 겪게 되는 인물. 뮤지컬로 데뷔한 후 스크린관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탕준상이 까칠하고 시크한 성격의 윤해강 역으로 분해 또 한 번 인상적인 필모그래피를 만들어낼 전망이다.
최현욱이 맡은 나우찬은 해남서중의 자타공인 힙합보이이자 패셔니스타로, 극중 껄렁한 겉모습과 달리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갖춰 부원들의 갈등을 중재하는 해결사로도 종횡무진 활약한다. 김강훈은 배드민턴에 대해선 모르는 게 없는 ‘투머치 토커’ 이용태 역으로 분한다. 자타공인 분위기 메이커이자 아이디어 뱅크 이용태는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의 열성팬답게 옷차림부터 세리머니까지 모조리 따라하는 ‘이용대 덕후’ 면모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재인과 이지원은 각각 전국 1등 해남제일여중 배드민턴부 부원 한세윤과 이한솔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한세윤은 최연소 국가대표를 꿈꾸는 악바리 배드민턴 소녀로, 완벽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집중력 및 승부욕을 보여 어린 선수들의 워너비이자 롤모델로 꼽히는 인물. 이한솔은 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인싸 여중생’으로, 까칠한 말투와 욱하는 기질로 배드민턴부 내 군기반장으로 군림한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보이스로 개성 강한 연기색을 드러내온 두 사람이 또 어떤 묵직한 아우라를 발산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SBS 새 드라마 ‘라켓소년단’은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청춘기록’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