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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 등은 5일(한국시간) “톰슨이 12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에서 열리는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라며 “톰슨은 PGA 투어 대회에서 출전하는 7번째 여성 선수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LPGA 투어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 나가 성(性) 대결을 펼친 것은 1935년이 처음이다.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는 캐스캐디스 오픈에 출전해 남자 선수들과 샷대결을 펼쳐 본선까지 올랐다. 그 뒤 1945년에는 지금의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도 참가해 또 한 번 컷을 통과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 바바솔 챔피언십에 출전한 브리트니 린시컴이 마지막이었다.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은 2020년 임성재, 2022년에는 김주형이 우승해 국내 골프팬들에게도 익숙한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 840만달러(약 113억9000만원)에 우승상금은 151만2000달러(약 20억36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