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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는 공식 홈페이지를 리뉴얼한 지난해 5월부터 12월 말까지 검색 순위를 분석한 결과, 방신실의 이름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루키로 데뷔한 방신실은 탁월한 장타능력으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4월 말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장타를 앞세워 우승 경쟁을 펼쳐 팬들의 눈도장을 받았고 그 뒤 5월 E1채리티 여자오픈과 10월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루키 선수로는 유일하게 다승을 거뒀다.
검색 1위를 차지한 방신실은 “정말 영광이고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행복한 2023시즌을 보낼 수 있어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며 “태국에서 동계훈련을 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더 성장한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새 시즌을 기대했다.
이어 박현경(24)은 검색 순위 3위, 투어 활동은 뜸했으나 방송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주(29)와 상금왕을 차지한 이예원(21) 그리고 루키 돌풍의 주역으로 등장한 황유민(21)이 4~6위에 올랐다.
KLPGA 투어는 오는 3월 7일부터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으로 2024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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