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신용정보,신임대표에 김천수씨..조직개편

  • 등록 2002-01-13 오후 1:54:34

    수정 2002-01-13 오후 1:54:34

[edaily] 신용조사업체인 나라신용정보(www.naracredit.com)는 13일 김천수(58) 전 예금보험공사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김천수 신임 대표이사 외에도 전무에 김형기 전 KTB네트워크 상무, 상무에 박열진 전 나라신용정보 경영지원본부장, 감사에 지무남 전 나라신용정보 상무가 선임됐다. 나라신용정보는 지난 99년 나라종금이 쌍용캐피탈과 함께 설립한 신용조사업체로 2000년에 나라종금이 정리되면서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로 편입됐었으며 현재 예금보험공사와 쌍용캐피탈이 각각 32.3%와 16.7%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나라신용정보는 자본금이 30억원으로 채권추심업무 및 신용조사업무를 영위하고 있으며 작년 세전이익이 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8일 KTB네트워크가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 499,998주(83.3%) 중 306,000주(51%, 19억원)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변경된 바 있으며 KTB네트워크는 시너지효과 창출, 영업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나라신용정보를 국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신용정보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천수 신임대표이사는 합천농고, 국제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경부 부이사관,예금보험공사 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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