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윤진섭기자]김포 신도시 예정지 부근 신곡지구에 11월초에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다. 31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연내 김포 신곡지구에는 모두 3곳에서 총 746가구가 일반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별로는 민간건설아파트 2곳과 임대 1곳이며, 규모는 각 200여가구에 불과한 소규모 단지들로 24평~50평형으로 이루어진다. 이들 3개 업체는 11월경 비슷한 시기에 물량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포 신곡지구는 서울과 가까이 있고,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대소시에 인접한 쾌적한 전원주택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배후단지로 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김포 신도시 및 방화뉴타운의 개발로 후광효과가 기대된다.
서울 외곽순환고속국도 김포IC까지가 500m로 진입하기 쉽고, 올림픽도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48호선과 접해 있고 올림픽대로~양촌 간 고속화 도로가 2008년 완공예정이며, 2010년에는 서울 지하철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김포신도시까지 연결되는 경전철 개통이 예정돼 있는 등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11월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동부건설(005960)이 33평형 200가구, 34평형 94가구 6개동으로 이뤄진 동부센트레빌 총 294가구를 분양한다. 타워, 판상형으로 남향배치되고, 주차장은 전면 지하로 배치된다. 1층 세대에 전용출입구를 설치하고, 최상층에 전용공원 및 다락방을 설치한다. 단지 지하에는 피트니스 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동일토건은 동일하이빌 44평~50평형 총 220가구를 공급하며, 11월 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안방과 연계되는 널찍한 테라스로 휴식공간이 제공되고, 층고는 기존아파트보다 20~40cm 높게 설계된다. 단지 내 실개천 및 숲과 폭포 등의 조경시설과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한다. 라운지형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유아방, 노래방 등의 공간이 제공된다.
청도건설도 11월초 공급하는 청도솔리움은 민간임대아파트로 24평형 총 23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대금 중 중도금 40%를 입주시까지 무이자융자 서비스한다. 3-BAY 배치구조와 2.2m광폭 발코니 및 화훼공간이 제공되고, 최상층에는 다락방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확충했다. 입주 후 2년6개월 후에 분양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