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이동국(미들즈브러)은 끝내 포기하지 않았다. 반면 박주영(FC 서울)은 예비 명단으로 밀렸고 안정환(수원 삼성) 카드는 아예 폐기했다.
핌 베어벡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5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2007 아시안컵 본선(7월7일∼29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4개국)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 23명과 예비 멤버 7명을 확정, 발표했다.
베어벡 감독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기현(레딩), 이영표(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거 3총사가 빠지기는 했지만 적어도 4강, 그리고 우승까지 가능한 멤버라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