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천 유망주 위해 '유완식 상', '박현식 상' 시상

  • 등록 2010-09-24 오전 11:45:39

    수정 2010-09-24 오전 11:45:39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가 26일 시즌 최종전인 문학 넥센전에 앞서 인천·경기지역 초,중,고교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유완식 투수상', '박현식 타격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유완식 투수상'과 '박현식 타격상'은 인천 야구에 지대한 업적을 쌓은 두 야구인을 기리고, 이들의 정신을 후배 야구인들이 계승해 앞으로 인천야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SK가 지난 2007년에 제정해 올해까지 4년째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와이번스는 올해까지 총 24명의 초,중,고 우수 야구선수들에게 각 1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시상했다. 올해는 상인천초(6년) 손찬영, 수원북중(3년) 전 룡, 분당 야탑고(2년) 신유원이 유완식 투수상을, 희망대초(6년) 김학진, 동인천중(3년) 임태경, 제물포고(3년) 정효원이 박현식 타격상을 수상한다.

한편, 고(故) 유완식씨는 1939년부터 1944년까지 일본 프로야구 한큐 브레이브스에서 활약하다가 귀국해 전인천군 야구팀을 결성해 팀을 1947년 전국 도시대항 야구대회에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1954년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는 국가대표 주축 투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또한, 고(故) 박현식씨는 인천 동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6회 연속 출전해 '아시아의 철인'이라는 칭호를 얻은 홈런타자로, 1982년에는 인천 최초 프로야구팀인 삼미 슈퍼스타즈의 초대감독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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