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 강레오, 알고보니 고류검술 수제자

  • 등록 2012-05-15 오후 12:21:18

    수정 2012-05-15 오후 12:21:18

▲ 강레오 셰프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마스터셰프 코리아` 강레오 셰프가 일본 고류(古流) 검술의 전수자를 사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류 검술이란 목검을 사용해 연마하는 전통 사무라이 검법으로 강 셰프는 무형 문화재로 지정된 전수자의 수제자로 검술을 연마 중이다. 강 셰프는 또 합기도 유단자이며 사단법인 대한합기도회 이사로도 재임, 요리뿐만 아니라 무도에도 깊은 조예를 드러냈다.

고류 검술은 일본 최초의 검술로 검술뿐만 아니라 봉, 창, 수리검, 활까지 모두 다루는 종합 무술 유파다. 합기도 문하생 중 일부를 제자로 받아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레오 셰프가 스승으로 모시고 있는 스가와라 테츠타카(71)는 무형문화재 전수자다.

강레오 셰프는 "운동을 좋아해 일주일에 3회 정도는 도장에서 수련을 한다"며 "도제식으로 배운 요리와 무도 모두 스승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과 처음의 마음가짐을 유지하게 해주는 것이 서로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레오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마스터셰프 코리아`는 3억의 우승 상금을 놓고 도전을 벌이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와 밤 12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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