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올해의 노래' 수상한 커크패트릭 형제 내한

  • 등록 2019-05-21 오전 10:17:40

    수정 2019-05-21 오전 10:17:40

(사진=엠트리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에릭 클랩튼의 노래 ‘체인지 더 월드’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한 웨인 커크패트릭(Wayne Kirkpatrick)과 커레이 커크패트릭(Karey Kirkpatrick) 형제가 내한한다.

커크패트릭 형제는 오는 6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오는 6월 9일 첫 내한공연을 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의 프로모션을 위한 내한을 결정했다. 이들 형제는 ‘썸씽로튼’의 음악과 가사를 담당했다. 작곡가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신재홍이 이들을 초청했다.

웨인 커크패트릭은 ‘Every Heartbeat, Good for Me’(에이미 그랜트), ‘Wrapped Up in You’(가쓰 브룩스), ‘Boondocks, Bring It on Home, Little White Church’(리틀 빅 타운) 등 톱10 싱글을 포함해 죠 카커, 베이비 페이스 등의 앨범에 작곡가로 참여했다. 그의 노래들은 미국 TV 프로그램 ‘그레이스 아나토미’, ‘트루 블러드’, ‘하트 오브 딕시’, 영화 ‘올모스트 페이머스’, ‘페노미논’, ‘스몰풋’의 삽입곡으로 쓰인 바 있다. 현재 내슈빌에 살고 있는 웨인은 2018 내슈빌 작곡가들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형인 커레이 커크패트릭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제임스와 자이언트 피치 등)의 대본과 노래를 쓰면서 데뷔해 ‘치킨 런’(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 ‘샬롯의 거미줄’ 등 수십편의 영화 프로듀서, 대본크리에이터로 활동했다. 에디 머피가 출연한 파라마운트사의 영화 ‘이매진 댓’의 감독, 시나리오, 그리고 영화의 사운드트랙까지 맡은 바 있다. 최근엔 워너 브라더스사의 애니메이션 뮤지컬 ‘스몰 풋’의 공동 각본, 노래 작곡(동생 웨인과 함께)에 참여했고 토니상, 오스카상, 그래미상에 여러 번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썸씽로튼’은 영국 코미디 작가 존 오 페럴과 캐리 커크패트릭·웨인 커크패트릭 형제의 상상력에서 출발했다. ‘인류 최초의 뮤지컬이 탄생하는 순간’ ‘셰익스피어 시절 런던이 뮤지컬의 황금기인 브로드웨이의 30년대와 비슷했다면’ 등의 호기심에서 시작한 작품으로 201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했다. 르네상스 시대 당대 최고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코믹하게 그려내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오리지널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현재 브로드웨이 공연을 마친 ‘썸씽로튼’은 오는 5월까지 전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공연 이후 갖는 첫 해외 투어 도시로 서울을 선택했다. 오는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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