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요청에 UN 안보리 24일 임시회의 개최…"이란 문제 논의"

26일 이란 핵합의 관련 회의 열려
  • 등록 2019-06-22 오전 7:15:51

    수정 2019-06-22 오전 7:15:18

△이란 혁명수비대의 항공우주부문 책임자 아미르 알리 하지자대가 21일(현지시간) 격추한 미국 정찰용 무인기(드론) 옆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사진=AFP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가 24일 이란 정세와 관련된 임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국이 개최를 요청했다. 미국은 이 자리에서 이란의 미국 정창용 무인기(드론) 격추를 비난하고 호르무스 해협 주변에서 발생한 유조선 피격사건과 관련된 새로운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보리 이사국이 아닌 이란은 참가할 수 없다.

미국은 안보리 회의를 통해 이란 정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란에 대한 포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보리 이사국은 이란의 유조선 공격에 대해서는 비판의식을 함께하고 있지만 전체 찬성이 필요한 성명서 채택에 대해서는 러시아·중국 등을 중심으로 의견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26일에는 미국이 탈퇴한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 대한 안보리 회의가 열린다. 이날 회의에는 이란도 참석한다. 이란은 최근 오는 27일에는 우라늄 저장 상한인 300kg를 초과해 핵 합의를 파기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미국과 이란의 격렬한 대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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