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매니저' 서현우 "메쏘드 엔터 식구들, 명절날 친척 모인 느낌"

  • 등록 2022-10-19 오전 10:41:45

    수정 2022-10-19 오전 10:41:45

(사진=tvN)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서현우가 tvN 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직접 밝혔다.

서현우는 tvN 새 월화드라마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출 백승룡/극본 박소영, 이찬, 남인영/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바람픽쳐스)에서 메쏘드 엔터테인먼트의 팀장 매니저 ‘김중돈’ 역을 맡았다. ‘내 배우’를 빛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매니저들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운 작품에 참여하게 된 그는 먼저 “평소 곁에서 고생하는 매니저들의 삶을 재미있고 감동적인 장르로 풀어내게 되어 기쁘다”란 뜻깊은 소회를 전했다.

서현우는 자신이 맡은 배역 ‘김중돈’에 대해 “초장기부터 메쏘드 엔터를 지켜왔고,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대단해 배우를 비즈니스 관계 이상으로 존경하고 아끼는 감성파 매니저”라고 설명했다. 담당 배우들과 신뢰를 바탕으로 일하는 중돈은 그만큼 진심으로 배우를 위한다. 서현우는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왔던 역할과는 다른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각오를 전했다.

‘매니저’는 배우인 서현우에게도 굉장히 밀접한 직업군이기 때문에 “그간 관찰해 온 것을 토대로 잘 표현할 자신이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먼저 친근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위해 오피스룩보다 오버 핏 위주의 따뜻하고 편안한 색상의 의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배우’ 일이 우선인 사람인 만큼 얼굴에 수염 자국도 있고, 헤어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풀어내며 캐릭터를 구체화 해나갔다. 무엇보다 매 회 실제 ‘스타 배우’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주인공 배우들과 익숙하고 자연스러워 보이는 관계성을 만들기 위해 “현장에서 그들의 실제 매니저처럼 옆에 같이 머물며 소통하면서 편안하게 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온종일 ‘내 배우’만 생각하는 ‘김중돈’에 오롯이 녹아 들었던 서현우는 이를 계기로 “카메라 뒤에서 배우를 바라보는 매니저의 시선과 감정을 새롭게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 내가 촬영할 때 ‘매니저는 이런 마음이겠구나’ 싶은 순간들이 많았다”는 것. 그렇게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김중돈’과 200% 동기화된 그였다.

‘매벤져스’로 함께 하게 된 이서진, 곽선영, 주현영과도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서로 앙상블이 좋아 메쏘드 엔터 식구들이 모이면 마치 명절날 친척들이 모인 느낌”이었다고. 특히 동갑내기 곽선영과는 오랜 친구처럼 호흡이 척척 맞아 첫 대본 연습 날 이서진이 “둘이 따로 연습해 왔어?”라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이들의 완벽 호흡을 실감케 했다. 더할 나위 없는 호흡으로 빚어낸 이들의 앙상블을 빨리 만나보고 싶어지는 이유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는 일은 프로, 인생은 아마추어인 연예인 매니저들의 하드코어 직장 사수기다. 프랑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되며 ‘국민 드라마’로 등극한 동명의 시리즈가 원작이다. ‘SNL 코리아’, ‘쌉니다 천리마마트’를 통해 대중의 재미 포인트를 꿰뚫으면서도 독특하고 신선한 연출 세계를 펼쳐낸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멜로홀릭’, ‘회사 가기 싫어’ 등 여러 장르까지 아우르는 박소영 작가가 메인 집필을 맡았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던 작가진이 팀으로 합류, ‘빅재미’와 공감을 모두 잡을 예정이다. 오는 11월 7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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