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민생금융점검 협의…'서민 금융부담 완화' 대책 논의

당정 오후 2시 '민생 금융 안정화 대책' 협의회 개최
대환대출 활성화·취약계층 지원·자동차보험 동향 점검
  • 등록 2022-11-06 오전 9:22:30

    수정 2022-11-06 오전 9:23:00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는 6일 민생금융점검 당정 협의회를 개최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당정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근 금리 급등 상황과 관련, 서민 금융부담 완화방안 등 민생금융 안정화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은 대환대출 활성화, 취약계층 선제적 지원, 안심전환대출 상황 점검, 자동차보험 동향 및 대응 등이다.

당에서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윤한홍 정무위 간사,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류성걸 정책위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감원장,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당정 협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네 번째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으로 한국은행의 6차 연속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면서, 가파른 금리 상승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와 취약계층 불법 사금융 대출 위험을 사전 완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하면서 미국 금리는 4%대로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 됐고, 이로 인해 국내 금리와의 격차가 1%p가 돼 국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당정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안심전환대출 요건 완화 등 기존 서민금융부담 완화 방안과 대환대출 활성화와 같은 금융시장 점검 및 민생 시장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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