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 키포인트(25일)

  • 등록 2001-05-25 오전 8:39:24

    수정 2001-05-25 오전 8:39:24

[edaily] 조정을 보였던 미국 나스닥과 거래소시장이 하루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해 금요일이라는 특성을 감안해도 투자심리를 다소 호전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기술주 강세속에 반도체주만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증시 내부적으로는 고객예탁금이 연일 증가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동성 보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달러/원 환율 하락기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공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선물 매수포지션의 변화와 장중 나스닥선물, 환율 움직임 등을 감안한 발빠른 매매가 필요한 시점이다. ◇나스닥/다우, 반등..반도체외 기술주 강세 개장 초 제포즈 미 상원의원의 공화당 탈당과 이에 따른 민주당의 상원 장악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장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상원 장악에 따른 증시에의 후유증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해석이 장후반 투자심리 회복에 다소 도움이 됐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개장초 강세로 출발했으나 제포즈 상원의원의 공화당 탈당선언이 있은 직후부터 약세로 돌아서 한때 지수가 고점대비 30포인트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후반 비교적 가파르게 반등, 결국 지수는 어제보다 1.72%, 38.54포인트 상승한 2282.02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지수도 제포즈 의원의 기자회견 직후 지수가 고점대비 100포인트나 하락한 이후 장중 내내 약보합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러나 장후반 반등에 성공해 어제보다 0.15%, 16.91포인트 상승한 11122.42포인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들이 강세로 돌아선 가운데 은행, 보험, 바이오테크주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제약, 유틸리티, 항공, 제지, 화학, 석유관련주들은 약세였다. 기술주 중에서는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로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21% 하락, 사흘째 약세를 이어간 반면, 아멕스 네크워킹지수는 0.7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 소프트웨어지수도 3.63% 상승했고 인터넷지수도 2.54%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 텔레콤지수가 1.02%, 컴퓨터지수도 2.08% 상승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4.16%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장후반 반등했다. ◇신규주택판매 급감..실업자수도 증가 미국의 4월중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급감하면서 4년래 최저를 기록했다. 주택시장은 그동안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호조를 보여왔지만 주택경기마저 급랭할 경우 연준의 추가적인 행보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미 상무부는 4월중 신규주택판매 실적이 89만4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월의 수정치 98만8000채보다 9.5% 감소한 것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97만5000채 정도였다. 신규주택은 전체 주택시장의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주택시장의 활성화는 미래의 주택경기와 주택관련 소비재산업에 도움이 된다. 또 미국의 신규 실업자수가 예상밖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인력감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반영했다. 이미 지난달 실업률이 예상보다 높은 4.5%를 기록하면서 2년래 최고를 기록한데 이어 신규 실업자수도 크게 늘어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상황이다. ◇고객예탁금,사흘째 증가세..연중 최고치 주식매수 대기자금인 고객예탁금이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3일 기준으로 9조3272억원을 기록, 하루전 보다 2448억원이 급증했다. 예탁금은 지난 21일 이후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고, 이 기간중 6896억원이 늘어났다. 하루 평균 2299억원씩 증가한 셈이다. 이날 예탁금은 종전 연중최고치였던 지난 10일의 9조1337억원을 13일만에 다시 경신한 것이다. 한편 예탁금의 사상최고치 기록은 지난해 3월 10일의 12조4601억원이다. ◇원화강세 지속여부에 주목..증시엔 긍정적 최근 유로화의 약세에 따른 원화와 엔화 강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달러/원 환율의 동향도 증시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화 움직임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 부분이다. 일단 외환시장에서는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달러/원 환율 하락은 크지 않아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는 모습이었지만 오늘도 돌파 시도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원화가치의 상승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들이 투자지표로 삼는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외환 리스크이며 원화가치가 상승으로 환차익과 캐피탈게인(투자수익)을 얻을수 있다는 얘기다. 또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의 일정부분이 환율의 상승에서 유발됐기 때문에 원화가치의 하락은 저금리 기조로 흐를수 있는 여건을 조성, 결국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게 할수 있다는 메리트도 부각되고 있다. ◇DR, 혼조세..포철 5% 하락 한국물 DR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부 기술주가 큰 폭으로 올랐지만 대부분의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다. e머신스는 전날보다 31% 이상 폭등했다. 뉴욕시장의 ADR은 포항제철이 5.06% 떨어졌고 한국전력은 1.12% 올랐다. 한국통신은 0.91% 하락했다. SK텔레콤과 미래산업은 보합세로 마감됐다. 두루넷이 3.14% 하락한 반면 e머신스는 31.03% 폭등했다. 이 밖에 하나로통신이 2.33% 올랐고 주택은행은 1.27%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시장의 GDR은 비금융주중 삼성전자 보통주와 우선주가 각각 3.14%, 1.95% 하락했다. 삼성SDI는 1.42% 올랐다.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0.91% 올랐지만 현대차 우선주와 LG전자는 보합으로 마감됐다. SK는 강보합을 기록했다. 금융주에서는 국민은행이 0.61% 떨어졌고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모두 1%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조흥은행은 2.3% 올랐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104개 공기업 부채 446조원 - HSBC, 서울은행 인수 유력 - 한보 자회사, 러 가스전 지분 매각뒤 석유공구 매입 - 해태제과 매각 내달 결정될 듯 - ADSL장비사, 佛 알카텔 저가공세로 고사위기 - 한전 자회사 두고 LG, 두산, GE 등 8개사 각축 - 투신권, 현대건설 회사채 분담할 듯 - 노동생산성, 4분기째 임금상승률 상회..단위노동비용상승 - 무디스, "한국 기업 여전히 취약" - 전철환 한은총재, "금융기관 기업성 존중돼야" - LG텔레콤 컨소시엄 참여의향서 접수공고 - 하이닉스 美 자회사 맥스터 상반기 매각 - 삼성, 한미은행 2대 주주로 - 128 메가 D램 가격 3달러 근접 - 세계 1위 국산품 76개..홍콩, 대만에 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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