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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그리스전 완승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이 높아졌다.
해외 베팅업체인 비윈(bwin.com)은 12일 열린 한국과 그리스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끝난 후 한국의 16강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13일 현재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정배당으로 바뀌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는 쪽에 베팅을 하면 1.70배의 돈을 벌 수 있고, 반대의 경우에는 2.02배의 돈을 딸 수 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확률이 실패할 확률보다 높다고 본 것이다.
B조 조별예선 1차전 이후 아르헨티나는 1.01의 배당으로 조정돼 사실상 16강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고 2위 한국에 이어 나이지리아(2.25)가 3위, 그리스가(8.00) 최하위로 내려앉았다.